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 생산·판매 중단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 2017.08.24 17:35

소비자 불안 해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

깨끗한나라가 부작용 논란의 중심에 선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전면 중단키로 24일 결정했다. 소비자 불안 해소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날 릴리안 전 제품에 대한 환불 결정을 내린 데 이은 후속 조치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현재 릴리안 제품과 관련한 부작용 논란에 대해 국내외 기관에서 조사 및 인과 관계에 대한 원인 규명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조사 결과가 아직 나오기 전이지만 깨끗한나라는 소비자 불안을 조금이라도 더 해소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판 중인 전 제품의 판매와 생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식약처 조사 및 한국소비자원에 요청한 안전성 테스트가 신속히 이뤄지길 고대한다"며 "회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협력을 기울여 소비자들이 하루 빨리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23일부터 전 점포에서 '릴리안' 생리대의 판매를 중단했다. 드러그스토어인 올리브영도 릴리안제품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판매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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