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금 전달은 공모사업 형태로 전국 400여곳의 사회복지기관에서 신청을 받았다. 서류 및 현장 심사 등을 거쳐 궁동종합사회복지관, 진해장애인복지관, 발음지역아동센터 등 총 71곳이 최종 선발됐다. 선정된 기관은 최대 2000만원까지 총 5억7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기금 전달식이 진행된 인천혜광학교는 2년 연속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지원 사업의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학교에는 시각 장애를 가진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운영 등을 위해 지원금 1000만원이 전달됐다.
명선목 인천혜광학교 교장은 “어린이들의 꿈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전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배움을 계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단순한 기금 전달이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을 주제로 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과 일맥상통한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과 투자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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