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박강훈 교수, 앨버트 넬슨 평생 공로상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7.08.23 20:12
전주대학교는 최근 일본언어문화학과 박강훈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가 수여하는 '앨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 일어일문학계에서 마르퀴즈 평생 공로상을 받은 것은 박 교수가 처음이다.

앞서 박강훈 교수는 지난 2015년 마르퀴즈 후즈 후, 2016년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 등에 연속 등재됐다.


이번 마르퀴즈 공로상 선정 이유로 박 교수의 새로운 접근 방식의 연구 분야 개척을 들 수 있다. 박 교수는 기초 및 실용 학문 연구 양쪽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전어부터 현대어에 이르는 인간 언어의 통사 구조 변화를 체계적으로 밝히는 한편, 일본어·영어 다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외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 이같은 연구 성과로 지난 2014년부터 미국, 영국 등 국제저명학술지에 논문을 잇따라 게재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는 지난 1899년부터 발간된 세계적 권위 인명사전 발간기관이다. 앨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 공로상은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낸 인물이나 지도자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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