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 500개사 모집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17.08.23 10:31
중소기업중앙회는 11월로 예정된 '2017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중소기업 500여개사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외유력바이어 80개사가 참여한다. 이들을 상대로 1대1 매칭상담이 열린다. 중기중앙회는 바이어사의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시 통역을 무료로 지원한다. 상담회에 참여하면 제품전시관 전시 기회가 생긴다.

중기중앙회는 상담회를 기계, 도로교통장비부터 섬유, 문구, 패션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한 종합 비즈니스 장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다음달 14일까지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수출상담회는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째다. 3회째까지 중소기업 1600여개사가 참여해 9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달성했다. 올해는 11월14일과 15일 이틀간 열린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중소기업이 해외로 나가 해외바이어를 발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며 "수출상담회가 기업들의 신시장 개척을 돕고 일자리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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