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외교장관, 수교 25주년 맞아 축하메시지 교환 예정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 2017.08.22 18:06

[the300]베이징·서울서 각 대사관 주최 리셉션 열려…임성남 차관 참석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사진=뉴스1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는 오는 24일 양국 정상과 외교장관이 축하 메시지를 교환할 예정이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한중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양국 정상 및 외교장관이 수교 축하 메시지를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베이징과 서울에서 각 대사관 주최로 기념 리셉션이 개최된다. 한국 측에서는 강경화 외교장관을 대신해 임성남 제1차관이 주한중국대사관 주최 리셉션에 정부 대표로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강경화 외교장관은 이날 러시아를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과 회담할 계획이어서 리셉션에 참석하지 못한다.


임 차관은 축사에서 한중관계 발전과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외교부 측은 설명했다.

중국 측에서도 주중한국대사관 주최 리셉션에 고위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지만 아직 참석 인사는 확정되지 않았다.

조 대변인은 "중국 측에서 고위급 인사가 우리 측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공식적으로 참석하는 주빈을 통보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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