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앤스킨, 75조원 美 화장품 시장 진출..매장 확대 준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7.08.22 14:15
스킨앤스킨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화장품 에이티폭스가 미국 최대 드럭스토어인 CVS파마시의 뉴욕 콜럼버스서클 매장에 입점해 첫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매장에는 에이티폭스 전 제품이 진열돼 판매됐고, 체험형 이벤트가 개최됐다. 오는 9월 타임스퀘어 매장 추가 오픈도 준비 중에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2015년 미국 화장품 시장은 658억 달러(약 75조원) 규모로 세계 최대 시장이다.


스킨앤스킨은 한국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 피치앤릴리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피치앤릴리는 골드만삭스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 엘리샤 윤이 설립한 회사다. 엘리샤 윤은 미국에서 뷰티 전문지 WWD가 선정한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에 이름을 올릴 만큼 업계에서 잘 알려져 있다.

스킨앤스킨 관계자는 “뉴욕은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중심지로, 글로벌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아 입점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시장 내 반응에 따라 추가적인 공급 확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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