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K-9 자주포 순직자·부상자 예우 국가 책임"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17.08.22 10:00

[the300]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와 유승민 의원 등이 11일 오전 '바른정당 주인찾기' 행사차 충북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수박을 먹고 있다. 2017.8.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K-9 자주포 폭발사고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순직자 및 부상자 예우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조했다.

유승민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군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서 반드시 근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순직자에 대한 예우, 부상자에 대한 치료와 예우도 전적으로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사고가 반복돼도 고쳐지지 않는 우리 군 의료체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이번 기회에 꼭 해결해야 한다"며 "지금의 군 병원은 민간병원에 비해 의료의 수준이 훨씬 낮다. 투자가 부족했고, 정부의 의지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응급후송헬기, 앰뷸란스, 응급치료부터 질적, 양적으로 수준을 대폭 높여야 한다"며 "그렇게 하려면 군 의료체계 전반을 개혁하고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시설을 확보하도록 획기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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