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북미 긴장고조 가능성에 상승....온스당 1296.70달러 6월초 이후 최고가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 2017.08.22 05:18
금값이 6월초 이후 최고가로 올랐다. 북미간 긴장고조에 안전자산 금수요가 확대되면서다.

구리가격도 중국의 강한 수요 기대감에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5.10달러(0.4%) 오른 1296.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6월 6일 이후 최고가다.

한국과 미국이 연례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이 북미간 긴장고조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9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1.4% 오른 2.981달러를 기록했다. 2014년 11월 24일 이후 최고가다. 시장전망치를 상회한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구리의 강한 수요를 촉발할 것으로 기대되면서다.

9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온스당 0.1% 오른 17.015달러로 장을 끝냈다. 9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1.3% 상승한 939달러를 기록했다. 10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0.3% 오른 985.5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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