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한일 경제단체, 대졸자 교환채용 준비 중"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백지수 기자 | 2017.08.21 16:25

국회 예결위에서 "일본 기업, 한국 대졸자 선호한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8.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올해 가을쯤 한국의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의 경제단체연합회가 대학생 채용을 서로 교환해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최근 일본 경단련 회장을 만났는데 일본 기업이 한국의 대졸자가 어학을 잘하고, 적응을 잘하고, 용모가 비슷해서 선호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최근 보도에 따르면 청년 일부는 해외 취업 위해 국적을 포기하기도 해서 착잡했다"며 "마치 자기 자식을 잘 건사하지 못해 남의 집에서 키우는 부모의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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