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2번 최다 우천취소...20일 잠실 삼성전 취소

OSEN 제공 | 2017.08.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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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의 우천 취소 경기가 12경기로 늘어났다. 


20일 잠실구장에서 오후 6시 예정된 KBO리그 삼성-LG전은 결국 우천으로 취소됐다.  


잠실구장을 비롯한 서울에는 19일 밤부터 20일 낮까지 계속 비가 내렸다. 장대비가 내리다가 오후 2시가 지나자 잠실구장에는 비가 잠시 그쳤다. 구장 관리인이 마운드와 배터스박스의 흙을 정비하는 작업을 하기도 했다.


오후 5시 넘어 비가 흩뿌리기 시작했고, 경기 준비를 위해 오후 5시 25분부터 그라운드 정비 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오후 6시 직전에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해고, 밤에도 계속 비 예보가 있어 임채섭 경기감독관은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LG는 올 시즌 12번으로 최다 우천 취소를 겪고 있다. 20일까지 108경기만 소화해 유일하게 110경기 미만이다. 삼성의 우천취소 경기는 6번째가 됐다. 올해 삼성-LG전만 4차례 우천 취소다. 대구에서 2번, 잠실에서 2번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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