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U-12(신흥초), 화랑대기 그룹 준우승

OSEN 제공 | 2017.08.2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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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대구FC U-12(이하 신흥초)가 2017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그룹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흥초는 예선, 본선리그와 8강, 4강을 거쳐 결승에 진출했지만 20일 오전 10시 경주 알천 5구장에서 열린 결승전 경기에서 제주서초에 0-1로 석패했다.


신흥초는 예선 리그에서 경기 양평초, 제주서초, 서울 양강초와 한 조가 돼 3전(4-1, 1-0, 4-0) 전승을 거뒀고 본선 리그에서도 대전 중앙초(3-1), 서울 남성초(3-1), 전남 광양북초(8-0)에 전승을 거두면서 예선과 본선 리그에서 전승으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경주 흥무초를 만났다. 신흥초는 팽팽한 경기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승부차기(9-8)로 흥무초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전에서도 승부차기로 승자가 결정됐다. 신흥초는 울산 학성초와의 4강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고, 승부차기에서 7대6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는 예선 리그에서 한 조에 속했던 제주서초를 만났다. 예선 리그 2라운드에서 제주서초에 1-0 승리했던 신흥초는 자신감있게 경기에 임했지만 아쉽게 실점하며 0-1로 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그룹 준우승을 차지한 신흥초는 오는 22일부터 각 그룹 우승, 준우승 16개 팀과 겨루는 화랑대기 왕중왕전에 참가해 대회 우승을 노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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