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K 삼진쇼’ 최원태, 7연승-시즌 11승 보인다

OSEN 제공 | 2017.08.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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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서정환 기자] 최원태(20)가 삼진쇼로 NC 타선을 잠재웠다.


최원태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시즌 11차전에서 6⅓이닝 5피안타 3볼넷 9삼진(개인최다) 2실점을 기록했다. 최원태는 넥센이 4-0으로 앞선 7회 교체돼 시즌 11승 요건을 채웠다.


최원태는 1회 박민우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나성범과 박석민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최원태는 특유의 투심을 내세워 범타를 유도했다. 4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잡아 위기를 넘겼다.


위기 때마다 나온 삼진도 위력적이었다. 최원태는 6회까지 이미 8삼진을 잡아 본인의 한 경기 최다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최원태는 7회 모창민에게 안타를 맞고, 권희동을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였다. 최원태는 지석훈을 삼진으로 잡아 9삼진을 기록했다. 98구를 던진 최원태는 결국 이보근과 교대했다. 이보근이 김준완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최원태는 2자책점을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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