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60선 눈앞…외국인·기관은 '팔자'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 2017.08.19 10:37
8월 셋째주(8월14~18일) 코스피 지수는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과 IT(정보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수세에 전주대비 반등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보다 38.66포인트(1.67%) 오른 2358.37로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3억원, 28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314억원 순매수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한화생명으로 11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SK하이닉스(608억원) 한국전력(365억원) 삼성전자우(358억원) POSCO(291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3911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이어 LG디스플레이(354억원) SK이노베이션(200억원) 효성(182억원) 현대제철(155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SK하이닉스(1322억원) 롯데케미칼(425억원) 삼성전기(259억원) 삼성SDI(253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한화생명을 가장 많이 팔았다. 12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어 삼성전자우(343억원) POSCO(265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현대시멘트로 전주대비 24.78% 상승했다. 뒤이어 대한해운(22.44%) 아티스(21.11%) 노루홀딩스2우B(19.05%) 디아이(17.29%)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제일약품이 이번주 27.64% 떨어져 가장 낙폭이 컸다. 이어 한국종합기술(20.66%) 백산(17.67%) 우진플라임(17.29%) 호전실업(14.57%) 등이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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