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가 LS엠트론과 LS오토모티브의 일부 사업 부문을 매각하면서 그룹 차원의 사업 조정에 나섰다.
LS는 LS엠트론의 동박·박막 사업부와 자회사인 LS오토모티브 자동차부품 사업을 총 1조500억원에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과 조인트벤처에 총 1조500억원에 양도한다고 18일 공시했다.
LS는 "투자재원 확보를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1976년 창립된 KKR은 글로벌 투자산업을 선도해온 투자회사다. 사모투자와 에너지, 인프라, 부동산, 채권 등 각종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S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유입된 재원으로 그룹의 핵심 사업군인 전력 인프라, 스마트 에너지, 친환경 트랙터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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