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프스, 보안장치 美 특허 취득 "세계 최대 보안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7.08.18 14:23
캠시스는 생체인식보안사업 자회사 베프스가 특수 보안 알고리즘이 내장된 보안장치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에서 특허 받은 ‘보안 기능을 갖는 저장 장치 리더기 및 이를 이용한 보안 방법'은 데이터 보안 및 사용자인증 알고리즘을 구동하는 IC칩이 내장되어 있어, 리더기를 통해 인증된 사용자만이 휴대용 저장장치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보안장치에 관한 기술이다.

기존의 데이터 보안방법은 사용자가 별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패스워드 등을 설정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호스트의 과부하 문제로 실시간 데이터 암호화가 어려웠다. 또 암호화된 데이터를 원래의 데이터로 복원 시킬 때 외부로부터 해킹 될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았다.

반면 해당 특허기술이 적용된 리더기를 활용할 경우, 리더기 내부에 있는 특수 보안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데이터를 암호화돼 리더기에 USB, SD카드 등 휴대용 저장장치를 연결하는 것 만으로도 저장된 데이터의 보안설정이 가능하다.


암호화된 데이터는 기존의 소프트웨어 방식으로는 해킹이 불가능하며, 인증되지 않은 사용자의 데이터 접근을 원천 차단해 보안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영태 대표는 “이번 미국특허 취득으로 세계 최대 보안 시장인 북미에서도 베프스의 기술력이 인정되었다”며 “앞으로도 보안분야의 전략적인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보안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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