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날씨] 엿새째 비 '오락가락'…중부 시간당 20㎜ 폭우

뉴스1 제공  | 2017.08.18 09:05

아침 최저 17~25도, 낮 최고 22~31도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자료사진) © News1 구윤성 기자
토요일인 19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가끔 비가 오겠으며 강원영동은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고 18일 예보했다.

전날(18일)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충북남부 제외)과 경북북부에 20~70㎜, 그 밖의 지역에 5~50㎜, 제주도(19일), 울릉도·독도(19일) 5㎜ 미만 정도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원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5도, 낮 최고기온은 22~31도 정도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2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부산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28도, 대전 29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2m,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2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2.5m로 일겠다.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또한 동해안은 이날까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냈던 전날과 비슷하겠다. 오존농도는 대부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였던 전날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강수량의 지역 차가 매우 크겠고, 저기압의 위치와 이동 속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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