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아리아나 그란데, 차라리 공연 취소했다면"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 2017.08.18 09:19
/사진=정태영 부회장 페이스북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태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대카드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내한 공연을 주최했다.

17일 정 부회장은 본인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을 통해 "(아리아나 그란데가)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고 공연을 취소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다음 공연부터는 더욱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VIP 패키지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VIP패키지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리허설 무대를 볼 수 있는 것으로 가격은 65만원 수준이다. 하지만 아리아나 그란데가 리허설을 취소, 이 패키지를 구매한 이들의 환불 요구가 이어졌다.

정 부회장은 "고가의 VIP 패키지는 현대카드가 기획하거나 판매한 것이 아니다. 언론을 통해 처음 알았다"며 "공연 외의 행사나 조건을 계약서에 담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15일 데뷔 후 첫 내한공연을 했다. 하지만 공연 시작 3시간전 입국, 계획됐던 리허설이 무산됐고 공연 이후 별도의 자리를 갖지 않고 바로 출국했다. 특히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팬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왔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5월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테러를 겪었다. 이후 보안상의 이유를 들어 언론 노출과 촬영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공연은 공항 수준의 보안검색이 실시됐다. 페트병부터 장우산까지 반입 금지 품목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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