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훈 연구원은 18일 "하반기 리스크는 TV 및 모바일 시장이 생각보다 위축되며 패널가격 하락 속도가 급해지는 것"이라며 "세트업체의 패널 수요 회복세가 예년과 같이 올라올 것이냐는 현재로서 확신하기 어렵다는 두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다만 7월 수요 공백을 거치면서 낮아진 시장가격과 세트업체의 특별한 재고 이슈가 없다면 계절적 패널 수요는 상대적으로 기대해 볼만 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사이클 주식으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두려움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조정이 길어질 수록 장기투자자에겐 좋은 매수의 기회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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