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지점 해저면에서 사람뼈 추정 유해 발견

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 2017.08.17 18:19

DZ1서 퍼올린 토사 분리, 수색과정에서 발견…18일 수습본부로 옮겨 정밀분석 예정

세월호 /사진=뉴스1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17일 오후1시58분께 침몰지점 해저면(DZ1)에서 퍼올린 토사를 분리 수색하는 과장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1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유해는 다음날 오전 수습본부로 운구돼 검안 및 DNA분석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습본부는 전날부터 세월호 침몰지점에 진흙을 퍼 올리는 장비를 투입해 해저면 토사를 작업선 위로 퍼 올린 다음 여기서 나오는 진흙과 유류품 등을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베스트 클릭

  1. 1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2. 2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3. 3 "예비신부, 이복 동생"…'먹튀 의혹' 유재환, 성희롱 폭로까지?
  4. 4 불바다 된 LA, 한국인들은 총을 들었다…흑인의 분노, 왜 한인 향했나[뉴스속오늘]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