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철원군 ‘지현 농장’ 달걀에서 0.056㎎/㎏의 피프로닐이, 양주시 ‘신선2 농장’ 계란에서는 0.07㎎/㎏의 비펜트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남양주시 마리농장에서는 피프로닐 0.0363㎎/㎏이, 경기 광주 우리농장에서는 0.0157㎎/㎏의 비페트린이 검출된 바 있다. 이로써 살충제 달걀이 검출된 전국 농가는 총 4곳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주의해야 할 달걀은 '08마리', '08 LSH', '09지현', '08신선2' 등 총 4개다. 구매한 달걀 껍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숫자는 지역번호, 문자는 생산된 농장 표기다.
달걀 껍데기 지역번호는 서울 01, 부산 02, 대구 03, 인천 04, 광주 05, 대전 06, 울산 07, 경기도 08, 강원도 09, 충청북도 10, 충청남도 11, 전라북도 12, 전라남도 13, 경상북도 14, 경상남도 15, 제주도 16, 세종시 17 등이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등급계란정보 조회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달걀 껍질에는 '판정' 이란 글자와 함께 계란정보 9자리(예: 0800101KN)와 등급판정일(예:170816이면 2017년 8월 16일에 판정됐다는 뜻)이 적혀 있는데 이를 각각 입력한 뒤 마지막으로 제품이 뭔지 선택하면 된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