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韓日 미래 중시, 역사 덮고갈 수 없어"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 2017.08.15 10:48

[the300]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우리가 한일관계의 미래를 중시한다고 해서 역사문제를 덮고 넘어갈 수는 없다"면서 "오히려 역사문제를 제대로 매듭지을 때 양국 간 신뢰가 깊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일본의 많은 정치인과 지식인들이 양국 간의 과거와 일본의 책임을 직시하려는 노력을 해왔다"며 "그 노력들이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런 역사인식이 일본의 국내 정치 상황에 따라 바뀌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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