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유럽증시, 미북 긴장완화에 반등...스톡스 1.1% ↑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 2017.08.15 02:16
유럽증시가 지난주 급락에서 벗어나 반등했다. 미국 고위 관료들이 지난주말 미북간 긴장완화에 적극 나서면서다.


14일(현지시간) 유럽증시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1.1% 상승한 376.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톡스지수는 지난주 2.7% 하락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이 말폭탄을 주고받으면서 미북간 충돌 위기가 고조됐지만, 짐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은 13일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외교적 해결을 추구하고 있다며 긴장 완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유럽 주요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1.3% 오른 1만2165.12로 장을 끝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1.2% 오른 5121.67로,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6% 상승한 7353.89로 마감했다.

6월 유로존 산업생산은 전달대비 0.6% 떨어졌다. 지난 2월 이후 첫 하락세로 유로강세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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