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프랑스 법인 설립…유럽 공략 본격화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 2017.08.14 19:19
네이버가 본격적인 유럽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프랑스 법인을 설립했다.

14일 네이버의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8일 프랑스에 '네이버 프랑스 SAS'라는 법인을 신설했다.

'네이버 프랑스 SAS'는 유럽 내 연구개발 활동 및 '스페이스 그린'의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스페이스 그린은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 연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육성센터 '스테이션F' 내 네이버가 마련한 공간이다.


네이버 측은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 인수에 이어 '스테이션F' 스타트업 육성공간을 마련하는 등 최근 진행 중인 유럽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현지법인을 설립한 것"이라며 "아직 현지법인을 이끌 경영진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앞서 프랑스 전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플뢰르 펠르랑이 대표로 있는 코렐리아 캐피탈에 출자하고 프랑스 내 연구소에 투자하는 등 유럽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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