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융합 공모전 개최…선정팀들에 5억 지원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17.08.15 09:00
SK텔레콤이 5G(세대) 이동통신 기반 융합서비스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팀들은 총 5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SK텔레콤은 15일 5G 이동통신을 이용한 융합서비스 공모전 신청을 9월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초고속·초저지연을 이용한 IoT(사물인터넷)·헬스케어·AI(인공지능) 등 지능형 융합서비스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홀로그램 등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 등이 공모전 주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가코리아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 지원 대상은 관련 기술 및 서비스 개발 능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 기업이다. SK텔레콤은 필요할 경우 향후 분당 '5G테스트 베드'도 신청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9월8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9월 하순까지 2~4팀의 최종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총 5억원 규모의 서비스 개발 및 공동 연구 등이 지원된다. 신청은 'T디벨로퍼스'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차 서류 심사는 9월15일까지 이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2차 PT 심사가 실시된다.

장홍성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장은 "다양한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5G가 열어갈 뉴ICT(정보통신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2. 2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3. 3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
  4. 4 "이대로면 수도권도 소멸"…저출산 계속되면 10년 뒤 벌어질 일
  5. 5 김정은 위해 매년 숫처녀 25명 선발… 탈북자 폭로한 '기쁨조' 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