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차, 각각 상반기 직원 1인평균 3700만원 받아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7.08.14 19:26

기아차 전년과 평균급여 동일..현대차는 2.7% 증가

'형제 완성차 기업'인 현대차기아차의 올해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나란히 37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두 업체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7년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3700만원(남직원 3800만원, 여직원 2900만원)이었으며, 기아차도 마찬가지로 3700만원(남직원 3700만원, 여직원 2800만원)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3600만원)에 비해 2.7%(1000만원) 올랐고, 기아차는 변동이 없었다.

직원수는 올 상반기 현재 현대차가 6만8254명, 기아차 3만4527명이었다. 현대차 평균 근속연수는 18.9년, 기아차는 20.2년으로 조사됐다.


현대차의 정규직은 6만535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3881명)에 비해 1473명 늘어난 반면 기간제 근로자(비정규직)는 3534명에서 2900명으로 634명 줄었다.

기아차는 정규직과 기간제 근로자가 각각 3만4050명, 547명으로 전년보다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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