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행사로 15·19~20일에 광화문 '교통통제'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17.08.13 09:00

경찰 "차량운행 자제, 통일로·율곡로 등으로 우회" 당부

서울지방경찰청은 15~16일, 18~21일 광복 72주년 기념 등 각종 행사로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일부 구간 교통을 통제한다./사진=서울지방경찰청 제공
72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로 서울 광화문 등 일부 구간에서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5일과 19~20일에 광복 72주년 기념행사 등으로 서울 세종대로 일부 구간 교통을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광복절인 15일에는 서울시·서울시립교향악단 주최의 '광복 72주년 기념 광화문시민, 광장음악회'가 열려 오후 8시부터 9시50분까지 세종대로 일부 구간(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이 통제된다.

주말인 19일에는 서울시·강원도·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등이 주최하는 '2017 시티 봅슬레이 페스타' 행사로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 세종대로 일부 구간(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이 통제된다. 휴일인 20일에도 같은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해당 구간이 통제된다.

경찰은 행사 기간 동안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우회안내 입간판, 플래카드 400여개를 설치한다.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260여명도 배치해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경찰은 이날 세종대로를 중심으로 차량 통행이 어려운 만큼 행사구간 내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통일로·율곡로·종로·우정국로 등으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 기간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카카오톡(아이디 '서울경찰교통정보')으로 문의 가능하다.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와 스마트폰 앱 '서울교통상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도 행사 기간 동안 버스 노선과 지하철 운행시간을 임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번에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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