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팩, 가족 엔터테인먼트 선도하며 레고랜드 입성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민정 기자 | 2017.08.14 16:36
디카팩은 13년간 방수케이스 전문회사로 입지를 굳혀왔다. 디카팩은 ‘방수팩’이라는 공식을 타사에서 도용할 정도로 성장해왔다. 물놀이와 관련된 부분을 개발하던 노하우로 아쿠아슈즈 ‘아쿠런’을 개발한 것이 2015년,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2년만에 9가지 색상을 출시했다. 2017년 여름에는 아쿠런의 전문화 버전인 ‘미드탑’과 아쿠아삭스 ‘아쿠웍’을 연이어 선보이며 물놀이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사진제공=디카팩
유럽 및 영국에서 1위, 세계 2위 테마파크 레고랜드는 현재 전 세계 4군데에 오픈해 있고, 한국 오픈을 직전에 두고 있다. 디카팩은 2013년 레고랜드 말레이시아 지점에 방수케이스 ‘디카팩’을 납품하고, 2016년 ‘아쿠런’까지 판매망을 뚫었다.

레고랜드 말레이시아는 가족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멀린엔터테인먼트그룹과 이스칸다르 투자사(IIB)가 합작해 건설한 프로젝트다. 레고랜드는 어린자녀를 둔 가족을 위해 체험, 학습, 발전을 위한 테마파크로 단순한 블록놀이를 넘어 상호교류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참여를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레고랜드는 ‘가족 테마파크’를 위한 시설로 환경, 복지, 인권 등에 대한 기업가치를 추구하고 있으며 입점기업에 대해서도 까다로운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제조사에서 만드는 제품에 대해 인체 무해한 환경 인증서, 기업윤리, 기업복지 등의 모든 항목을 통과해야 비로소 수출인증을 받을 수 있다. 다시 말해, 레고랜드에 수출을 하고 있다는 것은 전 세계 모든 곳에 수출할 수 있는 제조사임을 반증하는 것이다. 디카팩은 레고랜드의 까다로운 관문을 통과하고, 레고랜드 브랜드 OEM으로 방수케이스 ‘디카팩’을 판매하고 있다.

디카팩은 13년간 사랑을 받아온 방수팩과 가족 아쿠아슈즈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쿠런에 이어 가족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브랜드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베스트 클릭

  1. 1 '재테크 고수' 이효리 어쩌다…2년 전 산 빌딩 '텅텅' 이유 봤더니[스타&부동산]
  2. 2 "강형욱, 훈련사들 존대"…해명 영상 본 반려인이 남긴 경험담
  3. 3 "기절할 정도로 예쁘게"…예비신부 조민이 택한 웨딩드레스는
  4. 4 "죽은 언니 잊고 딴 여자한테 가" 처제 말에…형부가 한 끔찍한 짓
  5. 5 "225명 전원 사망"…항공기 '공중분해' 미스터리, 22년 전 무슨 일이[뉴스속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