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메이트, 경기도 내 초중고교에 전자칠판 100대 납품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근영 기자 | 2017.08.16 18:15
DID(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시스메이트(대표 정종균)가 경기도 내 초중고교에 전자칠판 100대를 납품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시스메이트가 납품하는 전자칠판은 65인치 97대와 86인치 3대 등 총 100대로 3억여원에 달한다. 지난 11일부터 납품을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제품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스메이트 관계자는 "전자칠판 사용법은 매우 간단한데 판서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즉시 터치펜이나 손가락으로 판서할 수 있다"며 "프레젠테이션 화면이나 웹사이트, 동영상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 위에 판서가 가능한 만큼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어 학교와 학원에서의 수요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에 납품하는 제품은 전량 국내 생산됐다. 울트라HD의 초고화질 해상도(3840×2160픽셀)를 지원하고 듀얼 10W의 스피커가 내장돼 있다. 적외선(IR) 방식 터치스크린에는 손가락으로도 자연스럽게 판서할 수 있다.


시스메이트는 현재 최소 32인치부터 최대 98인치까지의 전자칠판을 제작하고 있다. 가산동 소재의 자체 생산 공장에서는 DID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 DID의 활용 영역을 다방면으로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스메이트는 지난해 국방부에도 DID 제품 60여대를 성공적으로 납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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