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국내 최초 아연·니켈 선물 ETN 출시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7.08.07 16:52
사진=대신증권

대신증권이 국내 최초로 광물 원자재인 아연과 니켈에 투자하는 ETN(상장지수증권)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대신 아연선물 ETN(H)'과 '대신 니켈선물 ETN(H)'은 런던금속거래소(LME)에 상장된 아연선물과 니켈선물의 일간 수익률을 추종한다.

환헤지형 상품으로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투자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만기는 5년이며 연 0.9%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대신증권은 향후 아연과 니켈 선물에 투자하는 인버스(일간 수익률의 -1배 추종)와 레버리지(일간 수익률의 2배 추종) ETN을 출시하고 다른 광물 원자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이환목 대신증권 마켓솔루션부문장은 "최근 대체투자가 활성화되면서 원유, 아연, 니켈 등 원자재투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신증권 ETN은 투자자들이 쉽고 편하게 원자재에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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