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美 원유채굴기수 감소에 상승...WTI 1.1% ↑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 2017.08.05 05:27
유가가 올랐다. 투자자들이 미국 원유채굴기수의 감소에 주목하면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다음주 원유생산량 감축합의 이행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55센트(1.1%) 오른 49.5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주간으로는 0.4% 떨어졌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0월분 북해산브랜트유는 전일대비 41센트(0.8%) 상승한 52.42달러로 장을 끝냈다. 주간으로는 0.4% 밀렸다.


원유채굴기수 감소소식에 유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휴즈베이커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의 가동 중인 원유채굴기수는 전주대비 1개 줄어든 765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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