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로드, 저렴한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대중화 선도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 2017.08.07 16:40
-아이로드 유지곤 대표 인터뷰

“아이로드는 스마트모빌리티는 왜 무겁고 투박하며 비싸야 할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가볍고 심플하며 합리적이고 부담 없는 스마트모빌리티를 제조해 선보이며 자가평형이륜차, 전동킥보드, 전기스쿠터, 전기자전거, 전동휠체어 등을 주력 제품으로 합니다.”

유지곤 아이로드 대표/사진제공=아이로드
우수한 서비스와 파괴적인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지난 2016년 설립 첫 해에 1개 모델만으로 연매출 18억원을 달성, 2년차에 연매출 100억원대로 성장한 유망 중소기업 아이로드 유지곤 대표의 말이다.

세계 스마트모빌리티 산업은 2016년 4천억원 규모에서 2030년까지 26조원 규모로 급속한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석유자원의 고갈로 인한 전기에너지 이용 활성화와 교통체증, 주차문제, 도심 밀집화, 지구환경에 대한 관심 등 수많은 이유로 전기에너지를 이용한 개인이동수단의 이용증가는 이제 자연스런 변화이다.

스마트모빌리티 전문 기업 아이로드는 2016년 설립 당시 카본파이버로 만들어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스마트모빌리티 ‘잭핫’ 제품을 99만원이라는 가격에 출시해 선보이자마자 3천 대가 매진될 만큼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17년 상반기에는 ‘잭핫’을 ‘아이로드i7’이라는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며 생산량을 3만대로 늘리고 가격을 59만원으로 인하해 국민 스마트모빌리티 시대의 문을 열었다.


(위)아이로드 신제품 발표회 현장,(아래 왼쪽부터)자가평형이륜차 '아이로드i0' 와 전기자전거 '베넬리 제로2.0K'/사진제공=아이로드
최근 3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i3, i6, i8 자가평형이륜차 i9, i0 전기자전거 제로K, 알펜K 등을 출시했으며 매월 3천여 대가 판매될 만큼 크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8개의 공식 판매처와 9개의 전국 주요 백화점, 88개의 롯데마트 전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안전성과 품질, 높은 고객 만족도의 서비스를 지향하며 ‘아이로드 스토어’라는 자체 체험존도 론칭할 예정이다.

아이로드 유지곤 대표는 “지난 6월부터 아이로드 스토어를 모집하기 시작했는데 한달만에 14개 스토어가 계약되어 동시 개점을 앞두고 있다”며 “시승제품만 갖추면 바로 지역을 독점하며 판매할 수 있고 인테리어나 재고 사입이 필요 없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라고 밝혔다. 아이로드스토어는 방문 고객에게 다양한 스마트모빌리티의 체험을 제공하고 파괴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모빌리티 멀티스토어이다.

유지곤 대표는 “아이로드가 단기간에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대량생산을 통한 파괴적인 가격과 진보적인 디자인, 우수한 품질이라는 3가지 이유를 꼽을 수 있다”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스마트모빌리티 산업뿐만 아니라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종합 스마트가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가진 종합 스마트 가전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2. 2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3. 3 갑자기 '쾅', 피 냄새 진동…"대리기사가 로드킬"
  4. 4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5. 5 예약 환자만 1900명…"진료 안 해" 분당서울대 교수 4명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