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패밀리카 '올 뉴 디스커버리'..명불허전 SUV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7.08.05 05:01

[2017 올해의 차]랜드로버 코리아 '올 뉴 디스커버리'

'올 뉴 디스커버리'/사진제공=랜드로버 코리아

머니투데이 ‘2017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투표에서 '올해의 패밀리카'로 뽑힌 랜드로버 코리아의 ‘올 뉴 디스커버리’는 전 세계에서 120만대 이상 판매된 디스커버리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디스커버리는 국내에서도 누적 판매량이 1만대가 넘었다.

대형 프리미엄 패밀리 SUV(다목적스포츠용차량)답게 4970mm의 차체에 성인 7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7인승 풀사이즈 구조로 3열에도 190cm 키의 성인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하물 적재공간도 최대 2406리터(L)로 동급 최대 수준이다.

'올 뉴 디스커버리'는 69년간 축적된 랜드로버의 전지형 차량 전문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대표적으로 주행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주행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해 새시와 파워트레인을 지형 조건에 맞게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가 디스커버리 최초로 적용됐다.

실제로 험난한 지형을 주행하는 경우 운전자가 선택한 적절한 저속을 자동으로 유지하도록 '전지형 프로그래스 컨트롤(ATPC)'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장애물을 지나갈 때 운전자가 가속페달이나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차량의 조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미끄러운 표면에서 정지상태에 있다가 매끄럽게 출발을 하는데도 유용하다.

랜드로버의 트레이드 마크인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은 탁월한 시야를 확보해줘 도로 상태나 기후조건에 상관없이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강철 프레임 구조 대비 차체중량을 480kg을 감량시킨 견고한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로 온로드 성능도 강화했다.

다양한 주행 편의를 제공하는 첨단 기술도 탑재했다.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DSC)', '차선유지 보조 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 안전 장치들은 물론 리어뷰 카메라'와 평행 및 직각 주차를 도와주는 '주차보조 기능'도 함께 장착했다.


혁신적인 SUV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새로운 서스펜션 시스템도 차별화 포인트다. 최고의 주행 퍼포먼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멀티링크' 방식이 적용된 것. 후륜에 새롭게 적용된 첨단 멀티링크 방식의 서스펜션은 주행 상황에 따라 역동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사용해 2·3열 좌석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 기능, 다양한 레저와 아웃도어 활동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손목 밴드형태의 ‘액티비티 키’ 등도 눈에 띈다.

랜드로버 코리아 관계자는 "어떤 주행 조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혹독한 개발 과정을 거쳤으며 랜드로버 모델 중 최초로 가상 테스트를 진행해 보다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랜드로버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부서는 28개월 동안 20개국을 돌며 두바이 사막과 미국 콜로라도, 스웨덴 아르제플로그 등 가장 혹독한 기후와 지형에서 실제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파워트레인과 사양에 따라 총 5가지 트림으로 출시된 '올 뉴 디스커버리'의 판매 가격은 8930만~1억790만원이다. 여기엔 구입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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