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첫 주 129만명 사용…30대男 '최다'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 2017.07.31 15:24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첫 주 사용자 수가 130만명에 육박했다.

31일 모바일 앱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최근 일주일간 사용자 수가 129만명으로 조사됐다.

금융 앱들 중에서는 단숨에 13위에 오르며 하나은행(131만명·12위)의 순위를 위협하고 있다. 현재 금융 카테고리 이용자 1위는 농협(330만명). 14위는 기업은행(102만명)이다.

카카오뱅크 이용자는 남성이 69.5%로 절대적으로 많았다. 여성도 30.5%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가 24.6%로 많았고, 20대도 20.6%를 차지했다. 50대 이상은 11.5%, 10대는 3.8% 였다.


국내 제1호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주간 이용자 수는 50만명으로 조사됐다. 카카오뱅크 보다는 수치가 적지만, 전주(28만명) 대비 77%나 늘면서 서비스 개시 후 역대 최대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케이뱅크 역시 남성 사용자가 72.2%로 더 많았다. 여성은 27.8% 였다. 연령별로도 30대 이용자가 3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27.9%) △50대(23.1%) △20대(13.3%), 10대(0.8%)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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