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北 ICBM 발사는 유엔 결의 위반…도발 멈춰라"

머니투데이 김신회 기자 | 2017.07.29 13:34
중국이 29일 북한의 2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시험에 대해 유엔 대북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ICBM 발사에 대해 북한은 유엔의 대북 관련 결의를 준수하고 한반도 긴장을 높이는 모든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날 밤 ICBM '화성14형' 2차 발사에 성공했다며 미사일의 최고 고도는 3724.9㎞로 47분12초 동안 998㎞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간밤에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며 "북한 지도부는 국제적 의무를 완전히 준수해야하고 한반도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베스트 클릭

  1. 1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2. 2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3. 3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4. 4 22kg 뺀 '팜유즈' 이장우, 다이어트 비법은…"뚱보균 없애는 데 집중"
  5. 5 "이대로면 수도권도 소멸"…저출산 계속되면 10년 뒤 벌어질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