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하던 코스피 주춤...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0%대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7.07.31 10:01

[주간펀드동향]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평균 0.06% 기록

올 상반기 IT(정보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등하던 코스피가 한 주간 조정을 받으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도 0%대 수익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31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한 주간(7월21일~27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0.06%를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0.06% 올랐고 코스닥 지수는 -1.48% 내렸다.

자료=한국펀드평가

운용펀드 기준 순자산 100억원 이상인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 중에는 '골든브릿지고배당목표전환형S-2(주혼)'가 1.45%의 수익률로 가장 높았고 '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K-1(주식)C5'(1.33%), '삼성배당주장기1(주식)(C5)'(1.22%)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현대그룹플러스1(주식)C-A'(1.21%), '키움장기코어밸류[자]1(주식)A-e'(1.18%) 등도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기대치를 상회하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과 하반기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배당주 펀드에 자금이 몰렸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자](주혼)C-A'에는 648억원의 돈이 몰렸다. 뒤이어 '신한BNPP변액보험성장2(주식)C-C-i'(300억원), '신영밸류고배당[자](주식)C형'(234억원), '베어링고배당증권투자회사(주식)A'(219억원), '베어링고배당[자](주식)A'(183억원) 등에 자금이 유입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한 주간 평균 -0.09%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인도(0.19%%)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러시아(-2%) 브라질(-0.66%) 일본중국(-0.09%) 미국(-0.03%) 등이다.


섹터별로는 기초소재(1.24%), 금융(0.83%) 경기관련소비재(0.65%) 에너지(0.5%) 헬스케어(0.28%) 등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원자재 펀드의 성과가 좋았다. '신한BNPP골드1(주식)(C-A)'가 2.05%로 유일하게 2%대를 차지했다.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자](주식-재간접)A'(1.88%), '블랙록월드광업주[자](주식-재간접)(H)(A)'(1.81%), 'IBK골드마이닝[자]1(주식)C-A'(1.75%), 'JP모간천연자원[자](주식)A'(1.66%) 등 순으로 성과가 좋았다.


펀드 자금은 '미래에셋글로벌솔루션[자](주식-재간접)C-A'(250억원), '하나UBS글로벌인프라[자](주식)C-A'(197억원), '슈로더유로[자]A(주식)C-A'(182억원), '삼성누버거버먼차이나[자]H(주식-재간접)-A'(169억원),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자](주식)C-A'(153억원) 등에 자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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