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채권수익률, 부진한 경제성장 지표에 하락...10년 만기 2bp ↓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 2017.07.29 05:54
미 채권수익률이 하락했다. 미국 경제성장 지표가 시장전망치를 하회하고, 부진한 인플레이션과 임금상승률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의문을 확대하면서다.

28일(현지시간)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2bp(1bp=0.01%) 하락한 2.294%에 거래됐다. 하지만 주간으로는 6bp 올랐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bp 떨어진 2.895%를 기록했다. 주간 상승률은 9.3%였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보합세인 1.351%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도 보합세를 기록했다.

채권가격은 채권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인다.


채권수익률은 이번 주 상승세를 보여 왔다. 내구재주문의 강한 성장세와 유가 등 상품가격 상승세가 성장과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서다.

하지만 이날은 수익률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2.6%를 기록하며 시장전망치인 2.8% 증가를 하회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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