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4시리즈 첫 부분변경 모델 국내공개...5800만원부터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7.07.28 17:55

쿠페, 컨버터블, 그란쿠페, M4 등 11가지 라인업

BMW그룹코리아(대표 김효준)가 28일 부산 힐튼호텔에서 4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4시리즈'를 공개했다.

BMW는 2013년 중형 쿠페 4시리즈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4시리즈 컨버터블과 중형차 부문 최초의 4도어 쿠페 4시리즈 그란 쿠페로 라인업을 확장, 전 세계에서 40만대 이상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쿠페나 컨버터블로 구성된 BMW 짝수 시리즈(홀수 시리즈는 세단)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모델로 대변된다. 뉴 4시리즈는 BMW 짝수 시리즈 중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하는 모델이다.

이번이 첫 부분 변경이며 쿠페와 컨버터블, 그란 쿠페는 물론, 고성능 모델 뉴 M4 쿠페와 M4 컨버터블도 함께 공개됐다.

뉴 4시리즈는 더 세련되고 날카로운 디자인과 새로운 섀시로 업그레이드됐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디자인된 공기 흡입구와 리어 에이프런, LED 헤드라이트와 리어 라이트가 스포티한 외관을 더욱 강조한다"며 "단단해진 서스펜션으로 더욱 스포티한 핸들링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BMW 4시리즈는 3시리즈보다 낮은 무게중심(쿠페 -40mm, 그란 쿠페 -30mm, 컨버터블 -20mm), 더 넓어진 윤거(전면 +14mm, 후면 +22mm) 등으로 스포츠 성능을 강화했다. 효과적인 서스펜션 조정을 통해 승차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핸들링의 역동성은 높였다.

국내 출시되는 뉴 4시리즈의 엔진은 가솔린 2종(420i, 430i), 디젤 2종(420d, 435d)을 제공하며,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기본 장착했다.

상세 라인업은 △뉴 420i 쿠페 M 스포츠 패키지 △뉴 420d 쿠페 M 스포츠 패키지 △뉴 420d xDrive 쿠페 M 스포츠 패키지 △뉴 430i 쿠페 M 스포츠 패키지 △M4 쿠페 컴페티션 등 쿠페 5개 △뉴 430i 컨버터블 M 스포츠 패키지 △M4 컨버터블 컴페티션 등 컨버터블 2개 △뉴 420i 그란 쿠페 럭셔리 △뉴 420d 그란 쿠페 럭셔리 △뉴 420d 그란 쿠페 xDrive 스포츠 △뉴 435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등 그란 쿠페 4개까지 총 11가지다.

이번 뉴 4시리즈의 가격은 엔진 및 옵션에 따라 쿠페가 5800만~6690만원, 컨버터블 7730만원, 그란 쿠페 5800만~8450만원, 뉴 M4 쿠페 컴페티션 1억 1780만원, 뉴 M4 컨버터블 컴페티션 1억 2530만원이다.(전 모델 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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