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캐비닛 문건' 대통령기록관 이관 완료…"추가공개 없다"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 2017.07.28 15:30

[the300]"이관 후 분류작업 계속…정보공개 청구로 국민 열람 가능토록"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청와대. 2017.05.26.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청와대는 전임정부에서 작성된 이른바 '캐비닛 문건'을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3일 민정수석실, 14일 정무수석실, 17일 국정상황실과 국가안보실에서 문건을 무더기로 발견했다.

이날 이관을 완료한 기록물은 전체 17박스, 약 260철이다. 민정수석실과 국정상황실 발견 기록물 등은 앞서 이관을 하며 일부 내용을 공개한 바 있고, 남은 국가안보실 등에서 발견된 각종 문서와 시청각기록물 등이 이날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됐다. 추가적인 문건 내용 공개는 하지 않을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정기록비서관실은 그 동안 대통령기록관 직원을 파견 받아 캐비닛 발견 문건 이관을 위한 분류 및 목록 작성 작업을 해 왔다"며 "분류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금일 모든 원본 자료를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한 후 분류 및 목록 작성 작업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부목록 작성과 공개구분 정보가 분류되면, 비공개 정보를 제외한 공개 가능한 기록물들은 정보공개 청구 등을 통하여 국민들이 열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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