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커진 경계감…아시아 주요 증시 하락세

머니투데이 유희석 기자 | 2017.07.28 12:03
글로벌 증시에 대한 경계감이 거지면서 아시아 증시가 28일 오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4% 내린 1만9994.54로 오전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2% 떨어진 1623.79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4% 상승으로 시장 예상과 부합했다. 일본 정부 목표인 2% 상승과는 여전히 차이가 상당했다.

기업별로는 닛산자동차가 2017회계연도 1분기(4~6월) 영업이익이 13% 가까이 줄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4% 넘게 급락했다.


메모리 반도체 사업 부문 매각을 추진 중인 도시바는 원자력 부문 자회사인 미국의 웨스팅하우스(WH)가 스카나전력에 21억6800만 달러를 배상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8% 이상 급락했다.

호주의 S&P/ASX200지수도 1.2% 가량 하락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 내외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시구로 히데유키 다이와증권 수석전략가는 "투자자들이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변동성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했다"며 "미국 증시에서도 아마존의 실적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향후 시장 전망이 수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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