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카카오뱅크 돌풍에 관련주 들썩…카카오↑·한국금융지주↓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17.07.28 11:24
오픈 하루만에 신규가입자 30만명을 돌파한 카카오뱅크 돌풍에 주주 기업과 핀테크 기업 등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28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카카오는 전날보다 2.28%(2500원) 오른 1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뱅크 출범일이었던 전날엔 주가가 3.79% 상승 마감했다.

카카오뱅크에 본인인증 솔루션을 공급하는 드림시큐리티는 29.85% 오르며 장 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융IC카드와 스마트카드 관련 단말기를 제조하는 코나아이도 카카오뱅크 흥행 소식에 전날대비 23.21% 상승한 1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ATM(현금자동입출금기) 관리 업체 한국전자금융은 전날 5.64% 상승한 1만300원에 마감했지만, 이날은 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전자지급결제 대행업체인 NHN한국사이버결제는 2.37%(450원) 내린 1만8550원, KG이니시스는 1.56%(200원) 내린 1만26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카카오뱅크 최대주주인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하락세다. 한국금융지주는 전날보다 4.23% 하락한 7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오픈 하루만에 신규가입자 30만명을 돌파했다. 앱 다운로드 수는 65만2000건을 기록했다. 대출액은 500억원, 수신액은 74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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