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文대통령-기업인 만남, 상생 보여준 모범 회동"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 2017.07.28 11:13

[the300]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구시대적 회동이 건설적인 방향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 미팅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기업 총수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문 대통령의 기업인과의 간담회는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첫째 날인 이날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함께했다.(청와대) 2017.7.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이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의 만남에 대해 "기업과 정부가 상생 파트너임을 보여준 모범적 회동"이라고 호평했다.

제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구시대적인 대통령-기업인과의 정례회동이 건설적인 방향으로 바뀌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어제(27일) 청와대에서 LG, CJ 등 기업 총수들과 1차 공개 호프회동을 가졌다"며 "모범적 기업문화를 가진 오뚜기가 이례적으로 초청됐고 문 대통령도 '갓뚜기'를 언급하며 모범적 행보에 화답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요 대기업들은 문 대통령과의 간담회를 앞두고 협력사 지원방안, 정규직 전환 등을 담은 '상생협력, 동반성장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며 "정부가 기업총수의 사익 편취를 도왔던 구시대적 회동은 투명하고 상생방안을 자발적으로 내놓는 건설적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기업은 정권의 연장을 위한 거래 수단이 아니라 한국경제 발전을 위한 중심축"이라며 "오늘(28일) 문 대통령과 기업 총수와의 두번째 만남에서도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위한 건설적 토론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지금 난리났다" 울면서 신고한 편의점 직원…그곳으로 못 돌아갔다
  2. 2 "허웅, 애 낳자고 해서 짜증나"…전 여친 새로운 녹취록 나왔다
  3. 3 "한 달만 넣어도 연 3% 이자 주네"…요즘 직장인들 비상금 재테크
  4. 4 "하기 싫으면 나와, 이 XX야"…손웅정 아카데미 경기영상 속 욕설
  5. 5 "강북이 결국 송파 앞질렀다"…84㎡ '22억' 또 신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