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개봉 이틀만에 100만 돌파…'스크린 독점' 논란은 계속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 2017.07.28 07:16
배우 황정민, 김수안, 소지섭, 이정현, 송중기가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진행된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가 개봉 이틀만에 관객수 100만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는 누적관객수 155만 891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관객수 97만 516명을 기록한데 이어 28일 하루동안 55만 8560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예매율은 28일 오전 7시 기준 58.5%를 기록해 20.8%로 2위를 기록한 '슈퍼배드3'를 눌렀다.


하지만 개봉 첫날 2000개가 넘는 스크린을 확보해 '스크린 독점' 논란을 불렀던 '군함도'는 개봉 이틑날에도 1961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대형 배급사의 횡포", "'군함도' 빼고 다른 영화는 볼수가 없다"며 비판하고 있다.

논란에 대해 주연을 맡은 배우 송중기는 2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제가 배급이나 이런 전문가가 아니라 말하기가 조심스럽기는 하다"라며 "우리 영화가 어떨지 관객 분들이 평가해 주실 것 같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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