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주)가시, 영상감시장치 기술이전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7.07.27 23:15
군산대학교는 지난 26일 ㈜가시와 본교 산학협력관 내 소회의실에서 특허기술이전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시는 물리보안사업 중 CCTV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도 용인 소재 기업이다. 기술이전된 특허는 '유사한 색상을 지닌 다중이동물체의 식별 및 추적을 위한 영상감시 장치 및 방법'으로 발명자는 군산대 주영훈 교수다. 5년간 전용실시권을 허용하고, 선급실시료 350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경상기술료로 매년 발생된 당기순이익 3%를 지급하게 된다.

이번 특허기술이전은 특히 특허청의 지원사업인 IP-PLUG를 활용한 기술이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IP-PLUG는 기술이 필요한 기업과 기술을 팔고 싶은 대학·공공(연) 및 투자자, 융자기관이 모인 네트워킹이다.

강우석 ㈜가시 대표는 "NEP인증을 위한 신기술 확보를 위해 영상추적 기술이 필요했다"며 "IP-PLUG를 통해 여러 가지 기술을 제안 받았고, 그 중 군산대의 특허 기술이 눈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이전만 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전된 기술이 기업에서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연구자를 지원해주는 등 지속적 협력이 가능하다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대는 특허청의 IP-PLUG와 상호 협력 하는 가운데, 대학에서 개발된 연구성과가 기업에 반영돼 사업화 되도록 다양한 연구활동 및 네트워크 활동 등 사후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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