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차 기업 대상 창업도약패키지, 100억 추가 투입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17.07.27 14:43
새 정부의 중점 추진정책인 4차산업 집중 육성과 고급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약패키지사업이 1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반영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도약패키지사업 추경을 통해 4차산업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발굴하고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추경을 통해 늘어난 예산은 3~7년차 창업성장단계기업 지원사업인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투입된다. 지원규모를 현행 150개사에서 2배 규모의 300개사로 확대하고 기업 수요 등을 고려해 분야별 특화된 지원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분야는 사물인터넷(IoT)과 로봇공학(AI), 바이오와 헬스케어, 빅데이터와 AR·VR 등이다. 여기에 ICT 융합과 3D 프린터 등도 포함된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2년간 1억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모델(BM) 혁신, 아이템 보강 등 사업화 자금과 R&D 연계지원, 주관기관별 특화 프로그램 등이다. 또 올해 처음 도입된 사전교육제도(도약아카데미) 중 인기가 많은 제품개선, 유통, 수출분야를 적극 지원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24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창업도약기 창업기업 중 4차산업 기술과 관련된 유망 창업기업을 발구하고 육성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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