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신규 취항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7.07.27 09:05
제주항공 B737-800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오는 9월 29일 인천기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신규 취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8개 국적항공사 중에서는 대한항공에 이어 2번째다. 러시아에 취항하는 것은 국적 LCC(저비용항공사) 가운데에서는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인천-블라디보스토크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2시간25분이며 제주항공은 이 노선에 주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신규취항으로 제주항공은 6개의 국내선과 함께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미국령,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33개 도시 43개의 정기노선에 취항하게 됐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연해주의 주도(州都)이자 러시아 극동지역 최대 경제도시로 자동차와 조선 등 제조업과 관광서비스업이 발달한 도시다. 또 항일독립운동의 성지이자 고려인의 생활터전이었던 ‘신한촌 터’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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