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시총 5000억弗 돌파…올 들어 40%↑

머니투데이 김신회 기자 | 2017.07.27 07:23

애플·알파벳·MS 등 '5000억달러 클럽' 합류…월마트 시총은 2354억달러

아마존 주가 추이(단위: 달러)/자료=블룸버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미국 아마존의 시가총액이 26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5000억 달러(약 560조 원)를 돌파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의 시총은 한때 5026억 달러까지 올랐다. 올 들어 1463억 달러, 40% 넘게 오른 셈이다. 아마존의 오프라인 경쟁사로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시총은 2354억 달러로 올 들어 230억 달러, 약 1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글로벌 기업 가운데 시총이 5000억 달러가 넘는 곳은 애플,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뿐이다. MS는 지난 1월 역대 2번째로 시총 5000억 달러 클럽에 재합류했다.


엑손모빌과 제너럴일렉트릭(GE)도 한때 시총 5000억 달러 클럽의 일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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