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연준 정책성명서 발표 이후 하락 반전...달러 인덱스 0.6%↓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 2017.07.27 05:36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의 정책성명서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이후 초반 상승분을 반납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6% 하락한 93.50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연준 정책성명서 발표 이전엔 94.29까지 상승했었다.

연준은 이날 정책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과 관련 '약간 5% 아래에 있는'이라는 표현을 '2% 아래에 있는'이라고 바꿨다. 이는 달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됐다.


달러/유러 환율은 전일대비 0.6% 오른 1.1729달러로 거래됐다. 유로가 올들어 달러대비 10% 이상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6% 하락한 111.45엔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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