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수 부럽지않아요'…광진구 여름방학 영어캠프

뉴스1 제공  | 2017.07.26 19:05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광진구 CI© News1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연수 효과를 낼 수 있는 ‘초등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와‘영어나눔학교’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진구 영어캠프는 건국대학교와 운영하며 기존에 모집된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14개반으로 편성 운영한다.

강의는 원어민강사와 한국인 지도교사 등 총 28명 강사진이 의사소통 기능과 활동위주의 실용영어 집중교육과 자연, 과학을 주제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4가지 영역별 영어교육을 실시한다. 참가비용은 1인당 28만원으로, 구에서 17만원을 지원하고 본인부담은 11만원이다. 저소득층 자녀는 참가인원의 10% 범위 내에서 수강료를 전액을 지원한다.

영어나눔학교는 구가 전액 지원하며, 지역 내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대원국제중학교와 대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실시한다. 12월까지 대원국제중은 총 25회 50시간, 대원외고는 총 15회 45시간 동안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구청 교육지원과 (02)450-7162, 7169.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지역 내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해외에 나가지 않고서도 영어를 알차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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