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은 이날 오후 취임 인사차 연세대에서 반 전 총장을 예방,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참여정부에서 함께 일했던 인연이 있다. 조 전 장관은 대통령 안보정책비서관으로 근무했으며, 반 전 총장은 대통령 외교보좌관과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냈다.
2007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제18대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반 전 총장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지난 4월 미국으로 출국해 하버드대 초빙교수로 활동했다. 이후 이달 초 귀국해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명예원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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