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김하늬 기자 | 2017.07.26 17:30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을 임명했다.

1959년 전북 전주 출생인 최 신임 차관은 30년 가까이 중소기업 분야 공직에 몸담으면서 1996년 중소기업청중 출범에 기여하는 등 중소기업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행정고시 30회) 중소기업청의 전신인 공업진흥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정책국장, 대통령실 중소기업 비서관, 중소기업청 차장으로 근무하다 지난 2월 공직을 떠나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으로 근무해왔다.

최 신임 차관은 오랜 공직생활동안 중소기업 정책을 전담하면서 쌓은 인맥과 풍부한 현장경험으로 중소기업계로부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에서는 호탕한 성격에 직설적인 화법으로 '할 말은 하는 스타일'로 인식하고 있다.


최 신임 차관은 "다시 정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59년 전북 전주 △전주고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오리건대 행정학 석사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정책국장 △대통령실 중소기업 비서관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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